야곰의 스위프트 프로그래밍
    • 01
      스위프트 시작하기
    • 시작 전 필독사항
      이름짓기, 콘솔로그, 문자열 보간법
    • 02
      문법
    • 상수와 변수
      기본 데이터 타입
      Any, AnyObject, nil
      컬렉션 타입
      함수 기본
      함수 고급
      조건문
      반복문
      옵셔널
      옵셔널 값 추출
      구조체
      클래스
      열거형
      값 타입과 참조 타입
      클로저
      다양한 클로저표현
      프로퍼티
      프로퍼티 감시자
      상속
      인스턴스의 생성과 소멸
      옵셔널 체이닝과 nil 병합 연산자
      타입캐스팅
      assert와 guard
      프로토콜
      익스텐션
      오류처리
    • 03
      고차함수 활용
    • 고차함수
    • 04
      마무리
    • 더 알아보기
    익스텐션
    배우기
    02 문법
    익스텐션

    익스텐션(Extension) 은 스위프트의 강력한 기능 중 하나입니다. 익스텐션은 구조체, 클래스, 열거형, 프로토콜 타입에 새로운 기능을 추가할 수 있는 기능입니다.

    기능을 추가하려는 타입의 구현된 소스 코드를 알지 못하거나 볼 수 없다 해도, 타입만 알고 있다면 그 타입의 기능을 확장할 수도 있습니다.

    스위프트의 익스텐션이 타입에 추가할 수 있는 기능

    • 연산 타입 프로퍼티 / 연산 인스턴스 프로퍼티
    • 타입 메서드 / 인스턴스 메서드
    • 이니셜라이저
    • 서브스크립트
    • 중첩 타입
    • 특정 프로토콜을 준수할 수 있도록 기능 추가

    익스텐션은 타입에 새로운 기능을 추가할 수는 있지만, 기존에 존재하는 기능을 재정의할 수는 없습니다.

    클래스의 상속과 익스텐션을 비교해보겠습니다. 이 둘은 비슷해보이지만 실제 성격은 많이 다릅니다.

    클래스의 상속은 클래스 타입에서만 가능하지만 익스텐션은 구조체, 클래스, 프로토콜 등에 적용이 가능합니다. 또 클래스의 상속은 특정 타입을 물려받아 하나의 새로운 타입을 정의하고 추가 기능을 구현하는 수직 확장이지만, 익스텐션은 기존의 타입에 기능을 추가하는 수평 확장입니다. 또, 상속을 받으면 기존 기능을 재정의할 수 있지만, 익스텐션은 재정의할 수 없다는 것도 큰 차이 중 하나입니다. 상황과 용도에 맞게 상속과 익스텐션을 선택하여 사용하면 됩니다.

    상속 익스텐션
    확장 수직 확장 수평 확장
    사용 클래스 타입 클래스, 구조체, 프로토콜, 제네릭 등 모든 타입
    재정의 가능 불가능

    익스텐션을 사용하는 대신 원래 타입을 정의한 소스에 기능을 추가하는 방법도 있겠지만, 외부 라이브러리나 프레임워크를 가져다 썼다면 원본 소스를 수정하지 못합니다. 이처럼 외부에서 가져온 타입에 내가 원하는 기능을 추가하고자 할 때 익스텐션을 사용합니다. 따로 상속을 받지 않아도 되며, 구조체와 열거형에도 기능을 추가할 수 있으므로 익스텐션은 매우 편리한 기능입니다.
    익스텐션은 모든 타입에 적용할 수 있습니다. 모든 타입이라 함은 구조체, 열거형, 클래스, 프로토콜, 제네릭 타입 등을 뜻합니다. 즉, 익스텐션을 통해 모든 타입에 연산 프로퍼티, 메서드, 이니셜라이저, 서브스크립트, 중첩 데이터 타입 등을 추가할 수 있습니다.
    더불어 익스텐션은 프로토콜과 함께 사용하면 굉장히 강력한 기능을 선사합니다. 이 부분은 프로토콜 중심 프로그래밍(Protocol Oriented Programming)에 대해 더 알아보면 좋습니다.

    정의 문법

    extension 키워드를 사용하여 정의합니다.

    extension 확장할 타입 이름 {
        /* 타입에 추가될 새로운 기능 구현 */
    }
    

    익스텐션은 기존에 존재하는 타입이 추가적으로 다른 프로토콜을 채택할 수 있도록 확장할 수도 있습니다. 이런 경우에는 클래스나 구조체에서 사용하던 것과 똑같은 방법으로 프로토콜 이름을 나열해줍니다.

    extension 확장할 타입 이름: 프로토콜1, 프로토콜2, 프로토콜3... {
        /* 프로토콜 요구사항 구현 */
    }
    

    스위프트 라이브러리를 살펴보면 실제로 익스텐션이 굉장히 많이 사용되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Double 타입에는 수많은 프로퍼티와 메서드, 이니셜라이저가 정의되어 있으며 수많은 프로토콜을 채택하고 있을 것이라고 예상되지만, 실제로 Double 타입의 정의를 살펴보면 그 모든것이 다 정의되어 있지는 않습니다.
    그러면 Double 타입이 채택하고 준수해야 하는 수많은 프로토콜은 어디로 갔을까요? 어디에서 채택하고 어디에서 준수하도록 정의되어 있을까요? 당연히 답은 익스텐션입니다. 이처럼 스위프트 표준 라이브러리 타입의 기능은 대부분 익스텐션으로 구현되어 있습니다. Double 외에도 다른 타입들의 정의와 익스텐션을 찾아보면 더 많은 예를 보실 수 있습니다. 꼭 한 번 찾아보세요!

    관련문서

    실습 내용
    익스텐션을 사용하여 다양한 타입에 기능을 추가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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