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러 출력 및 처리 - 한 눈에 끝내는 고랭 기초

16 에러 처리

에러 출력 및 처리

우리는 아직 에러 상황을 어떻게 처리하고 어떤 방식으로 출력할지 학습하지 않아 지난 강의에서 학습한 Panic을 이용해서 panic(err) 형식으로 에러 값을 출력하고 panic을 발생시켜 프로그램을 종료하는 방식으로 에러를 처리했습니다. 물론 이 방법도 틀린 방법은 아닙니다. 그렇지만 주로 에러를 처리하는 다른 방법이 있기 때문에 다른 형식을 확인해보겠습니다.

아래는 "log" 패키지에서 제공하는 에러 출력 함수입니다. 각 함수는 에러 값을 출력하고 처리하는 방식이 다릅니다. 당연히 이 함수들을 사용하기 위해서 "log"를 import 해야합니다.

func Fatal(v ...interface{}) : 에러 로그 출력 및 프로그램 종료
func Panic(v ...interface{}) : 시간, 에러 메시지 출력 및 패닉 발생, defer 구문이 없을 시 런타임 패닉을 발생시키고 콜스택 출력
func Print(v ...interface{}) : 시간, 에러 메시지 출력 하지만 프로그램 종료하지 않음

위 코드를 새롭게 배운 형식으로 조금 수정해봤습니다.아래 코드를 잘 살펴보고 바로 실행해보세요.

package main

import (
    "fmt"
    "log"
)

func divide(a float32, b float32) (result float32, err error) {
    if b == 0 {
        return 0, fmt.Errorf("%.2f으로 나누지마", b) 
    }
    result = a / b
    return 
}

func main() {
    var num1, num2 float32
    fmt.Scanln(&num1, &num2)

    result, err := divide(num1, num2)

    if err != nil {
        log.Print(err)
    }

    fmt.Println(resul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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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mt.Errorf("%.2f으로 나누지마", b) 형식을 이용해 에러 값의 포멧을 지정해 저장하고, log.Print(err) 형식을 이용해 시간, 에러 메시지를 출력 하지만 프로그램은 종료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fmt.Println(result)이 실행됩니다.

아래는 모든 에러 출력과 처리 방식을 적용한 예시 코드입니다. 바로 실행해보고 에러의 치명도가 어떨 때 어떤 함수를 사용할지 잘 생각해봅니다.

package main

import (
    "fmt"
    "log"
)

func errorChek(n int) (string, error) {
    if n == 1 {       
        s := "Goorm"
        return s, nil // 정상 동작이므로 에러 값은 nil
    }

    return "", fmt.Errorf("%d는 1이 아닙니다.", n) // 1이 아닐 때는 에러 리턴
}

func main() {
    s, err := errorChek(1) // 매개변수에 1을 넣었으므로 정상 동작
    if err != nil {
        log.Fatal(err)
    }
    fmt.Println(s) // Hello 1

    s, err = errorChek(2)     // 매개변수에 2를 넣었으므로 에러 발생
    if err != nil {
        log.Print(err)
    }
    fmt.Println(s)
    
    defer func() {      
        s, err = errorChek(4)     // 매개변수에 4를 넣었으므로 에러 발생
        if err != nil {
            log.Fatal(err)
        }
        fmt.Println(s)
    }()
    
    
    s, err = errorChek(3)     // 매개변수에 3을 넣었으므로 에러 발생
    if err != nil {
        log.Panic(err)   // defer 함수로 이동
    }
    fmt.Println(s)
    
    // 에러가 발생하여 프로그램이 종료되었으므로 이 아래부터는 실행되지 않음
    fmt.Println(s)

    fmt.Println("Hello, world!")
}

위 예시에서 errorCheck() 함수는 n이 1일 때만 error에 nil을 저장합니다. 따라서 2, 3, 4를 전달 인자로 호출한 함수는 모두 에러를 발생시킵니다. 우선 첫 번째로 발생하는 에러인 log.Print(err)는 에러 메시지만 출력합니다. 따라서 중요하지 않은 문제에만 적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다음log.Panic(err)이 실행되고 panic이 발생하기 전에 defer 구문을 실행합니다. 마지막으로 defer 구문의 익명 함수 안에 있는 log.Fatal(err)이 실행되고 프로그램이 완전히 종료됩니다. 따라서 실행된 순서로 치명도가 높은 경우에 적용하면 되는 에러 출력 함수입니다. 치명적인 예외 상황일수록 뒤에 사용된 에러 출력 함수를 사용해야합니다.

그리고 log.Panic(err)과 log.Fatal(err)의 차이로는 Panic은 런타임 에러를 발생시키고 프로그램을 종료하고 Fatal은 프로그램을 정상적으로 완전히 종료합니다. 그리고 log.Panic()과 Panic() 함수는 같은 역할을 합니다.

아래 간단하게 시험 점수를 음수로 입력했을 때 예외로 처리한 에러 처리 예시 코드가 있습니다. 바로 실행해보세요.

package main

import (
    "fmt"
    "log"
)

func errorChek(score int) (int, error) {
    if score >= 0 {
        return score, nil
    }
    return 0, fmt.Errorf("시험 점수를 양의 정수로 입력하세요.")
}

func main() {
    var score int
    fmt.Scanln(&score)
    
    s, err := errorChek(score)
    
    if err != nil {
        log.Panic(err)
    }
    fmt.Printf("시험 점수는 %d점입니다.",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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