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색 LED는 RGB 값을 사용하는 LED입니다.

여기서 RGB 란 미술시간에 배운 빛의 3원색으로 Red(적색), Green(녹색), Blue(청색)을 의미합니다.

이 각각의 RGB 값을 조절해서 다양한 색을 만들어 낼 수 있습니다.

위 사진을 보면 4개의 핀이 있고 각각 R, G, B, -(GND) 표시가 있습니다. 이 표시에 맞게 잘 연결해주면 됩니다.

삼색 LED 역시 저항값이 작으므로 과전류를 방지하기 위해 저항을 꼭 넣어야 합니다.

13번 핀부터 사용하지 않고 11번부터 9번까지의 핀을 사용한 이유는 Analog output 을 이용하기 위함입니다.

아두이노 본체의 13번 핀과 11번 핀을 비교해보세요. 13번 핀에는 없지만 11번 핀에는 PWM 이라는 물결 표시(~)를 볼 수 있습니다.

물결 표시가 있는 핀들은 디지털 핀으로도 사용할 수 있고 아날로그 핀으로도 사용할 수 있는 것들입니다. 

디지털 핀과 아날로그 핀의 차이점에 대해서 말해보겠습니다.

디지털 핀의 Digital output(출력)은 전류가 흐른다(HIGH - 1) 흐르지 않는다(LOW - 0). 이 두가지의 상태만 출력할 수 있습니다.

반면 아날로그 핀의 Analog output(출력)은 0~255 단계로 출력의 강도를 조절할 수 있습니다.

이것을 이용해 삼색 LED의 RGB 값을 조절하고 조합하여 다양한 색을 만들어 낼 수 있게 됩니다.